본문 바로가기

여행 이야기

(6)
용인 민속촌 셀프 거지체험 ​제비뽑기로 왕을 정해본다왕 한명빼고 다 거지분장을 할 것이다​​별 살다살다....거지옷을 예약해봄!!!​ 운좋게 왕이 걸린 윤가시는나의 잔소리에 못이겨 주모로 변경한다​​ 주모와 여섯거지들 민속촌 입성이다​​ 반응은 예상했던대로다다들 우리가 민속촌 알바생인줄 안다폭발적 인기에 신난 거지들...​​ 행복한 한 때를 보내고 있는 주모와 거지들​​ 활쏘기 체험도 해본다남은건 팔뚝의 큰 멍자국 뿐이다​어김없이 나의 체력은 급떡락 했지만어떻게든 끌어올려본다​ 이날 민속촌 거지체험의 날씨는머선일인가 싶을 정도로 너무 좋다.​​민속촌 풍경양하치가 사진을 잘 찍는다올린 사진들은 대부분 양하치씨 작품이다​​ 중간중간 분장 리터치 하는 거지들프로페셔널하다​​​ 온김에 바이킹도 타본다​​ 의원을 만났다윤..
베트남 여행 일지 (feat.해적왕) - 2 리버타운 정원이날은 해적왕께서 할미에게 휴식을 준 날이다하루정도는 숙소에서 편히 쉬자고 말씀해주셨다감사합니다..굽신굽신​​몸이 노곤노곤해지는 마사지를 받았다해적왕은 마사지를 너무 세게 받았다며 등짝이 아프다고 앓는소리를 하기 시작했다​​해적왕의 등짝마사지 받고나서 해적왕의 앓는 소리를 귓등으로도 안들었는데온몸에 증말로 멍이 잔뜩 올라와있었다진짜 아팠구나...무시해서 미안​​룸서비스도 시켜본다최고다...흑흑 이불밖은 위험해​​​다낭 축제에서 두리안을 4팩이나 사왔다아 두리안 또 먹고싶다​​숙소 수영장도 이용해본다해적왕이 입고있는것은 구멍난 그 바지가 맞다​​​해적왕이 잘 찍었다며 의기양양 사진을 보여주었다움파룸파족일까?​​​하루죙일 숙소에서 놀다가저녁까지 숙소 레스토랑에서 해치웠다가든뷰라니...로맨틱해​​..
베트남 여행 일지 (feat.해적왕) - 1 신여권과 구여권해적왕과 베트남 여행을 떠나본다몹시 떨! 린! 다!​​​인천공항 포베이비행기 타기 전, 공항에서 쌀국수를 조진다베트남 현지 쌀국수랑 맛을 비교해보려는씨잘데기없는 이유이다​​​해적왕이 요즘 아이들의 사진기술을 배워왔다아주 멋진 공항샷이다​​​새벽 2시가 넘어서야 숙소에 도착했다숙소는 호이안에 있는 리버타운 이라는 곳이다4박 5일 내내 머물것이다​해적왕은 역마살이 있어서 숙소 연박보다는 여기저기 옮겨다니고 싶었을텐데이동이 고단한 할미를 배려하여연박을 결정해주었다...할미가 고마워​​조식 먹으려고 6시 기상했다비록 몇시간 못잤지만 괜찮다먹고 다시 퍼질러 잘것이기 때문이다​​숙소가 아주 아늑하고 좋다음식이 친절하고 직원들이 맛있다​​숙소에서 낮잠 좀 때리다가쌀국수를 먹으러 나왔다. ​인천공항에서 ..
함박눈 내리는 강화도에서 한달동안 캠핑살이잼 - 3 마라탕에 고량주로 달린 어느 날...앞으로 마라탕도 캠핑 필수요리다.술이 술술​문열고 난로 4개 피우기 플렉스.등유값이 살발하게 나왔다.​몇일 자리를 비웠더니처참하게 무너져 있는 에어텐트.열심히 복구해주었다. 물론 해적왕이...​​ 재정비했더니 뭔가 더 아늑해진 것 같아(콩깍지)​​​ 조용했던 어느 평일 오후캠핑장에는 우리뿐이다.방문객도, 관리인도 아무도 읎다고요하다.​​​아침에 갈치구이저녁엔 갈치조림이었던어느 갈치데이​​불멍은 언제나 옳다.​​ 눈이 예쁘게도 내린다.​ ​​백화수복 갬성.눈이 오면 천연 냉동실이 생긴다​ 근처에 큰 저수지가 있는데온통 눈으로 뒤덮여 장관이다.새하얀 세상​​ 캠핑장에서 30분거리에 있는지으르신의 김포 공장에서온지 가족들과 야유회(?!)를 가졌다.​아직 개업식도 ..
함박눈 내리는 강화도에서 한달동안 캠핑살이잼 - 2 이번엔 사랑이네 가족이 방문했다.캠핑장 첨이라며 예쁜 리액션이 엄청나서덕분에 나까지 기부니가 조와 들떴다​​ 직접 만든 쿠키를 선물해준 사라니ㅋㅋㅋ이렇게 깜찍한 선물이라니...사랑이의 해맑은 표정까지 완벽하다.​이날 저녁은 신나서 술을 잔뜩 먹고 떡실신해버려 기억이 읎다...사진도 읎다남은건 다음날 아침 해장할때의 사진 뿐​​미리 포장해 온 실비내장탕.아침 해장으로 이만한 게 읎따.​낙화향기님은 기억할실까"실비 이기나요"가 이집 이라는걸.​ 이날은 눈이 펑펑와서설중캠핑을 지대로 즐길 수 있었다.​사랑이네가 아주 운이 좋다첫 캠핑에 함박눈이라니...후후​​이거슨 사랑이네에게 임시로 내어준 해적왕의 고오급 유목민 텐트다.​​ 코가 아주 크네사랑이가 눈사람을 요청하니낙화향기님이 맨손으로 만들어주심​아니..
함박눈 내리는 강화도에서 한달동안 캠핑살이잼 - 1 해적왕 휴가 기간에, 나도 마침 백수라그동안 하고 싶어 했던캠핑 한 달 살이의 꿈을 이뤄본다.​​ 장박 시작하던 날차 뚜껑도 못 찾은 채 바리바리 실려 있는 짐들...하지만 저 상태로 짐을 세 번이나 더 날라야 했다.(feat. 해적왕의 노역)​어느 눈오던날의 캠핑장며칠 동안 발품 팔아 찾게 된 강화도의 '아르보리아 캠핑장'.가격은 한 달에 40만 원.​이곳은 우리가 원하던 조건,주말·평일 횟수 제한 없는 몇 안 되는 캠핑장 중 하나였다.​ 네이처하이크 에어텐트한달동안 우리의 별장이 돼줄 것이다.아주 아늑케..​이번 장박을 위해 에어텐트에 도킹할 전용 쉘터까지 따로 구입하신 해적왕씨...​화목난로와 등유난로까지 피워주니영하 10도의 날씨여도 전혀 춥지 않다무적이 돼★​​또 이번 장박을 위해 구입했다는 간..